호우특보 경북서 아파트 정전되고 고속도로 토사 유출(종합)

이재춘 기자 2023. 7. 7.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북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칠곡군 왜관읍 한 아파트가 정전돼 751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후 6시24분쯤에는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4.8㎞ 지점에서 6톤가량의 토사가 쏟아져 내려 상주JCT~도개JCT 구간의 차량통행이 차단됐다.

대구와 경북 남부·동부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안동, 상주, 문경 등 북부지역은 발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아침까지 경부 북부 및 대구 남부 등에 더 내려
7일 오후 6시24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4.8km 지점에서 토사가 흘려내려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북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칠곡군 왜관읍 한 아파트가 정전돼 751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아파트 상가 전봇대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오후 6시24분쯤에는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4.8㎞ 지점에서 6톤가량의 토사가 쏟아져 내려 상주JCT~도개JCT 구간의 차량통행이 차단됐다.

호우가 내린 7일 오후 4시6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의 도로가 침수됐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또 경주시 안강읍에서 주택이 침수되고,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남후면 등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와 경북 남부·동부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안동, 상주, 문경 등 북부지역은 발효 중이다.

오후 7시 현재 강수량은 상주 60.8㎜, 청송 56.1㎜, 영덕 54.8㎜. 의성 53.2㎜, 성주 46.5㎜, 칠곡 38.5㎜ 등을 기록했다.

이번 장맛비는 8일 아침까지 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 30~80㎜, 대구와 남부내륙에 5~40㎜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