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드컵' 박은선 "목표는 16강과 첫 골"
[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축구 대표팀의 36살 베테랑 박은선 선수가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월드컵 첫 골, 그리고 16강 진출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염주의보에도 훈련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선수 위치 하나하나에 집중했고..
그 가운데 세 번째 월드컵을 앞둔 36살 박은선의 눈빛은 누구보다 뜨거웠습니다.
[박은선/축구대표팀] "저희가 고강도 훈련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다 감독님 덕분입니다.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고..."
박은선을 '온실 속 화초'처럼 가꿔 월드컵에 데려가고 싶다던 벨 감독도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냈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은선, 중요한 선수! 월드컵 중요해요!"
20년 전 월드컵 최연소 기록을 세웠던 박은선.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후배 케이시에게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은선/축구대표팀] "감독님께서 케이시를 뽑았을 땐 충분한 능력도 되고 앞으로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뽑으신 것 같거든요. 월드컵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고 저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축구 인생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
머릿속엔 두 가지 생각밖에 없습니다.
[박은선/축구대표팀] "개인적으로 월드컵 나가서 아직 골을 못 넣었기 때문에 골을 넣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16강에 올라간다면 그다음 목표도, 충분히 8강도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강종수 / 영상편집 :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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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강종수 / 영상편집 : 정선우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125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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