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출자 비리 의혹’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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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류 대표는 새마을금고가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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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비리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홍기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류 대표에 대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 일부 구성 요소에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며 검찰의 청구를 기각했다. 전날 검찰은 지난 5일 체포한 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류 대표는 새마을금고가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류 대표는 지난 2020년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로 취임하기 전, 아이스텀 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했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새마을금고가 PF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토닉PE에 자금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펀드 자금을 유치해 주는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M캐피탈 부사장과 청탁을 받고 출자를 실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부 차장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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