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안봐주네…야구방망이로 여교사 살해한 美고교생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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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적에 불만을 품고 교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교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윌라드 밀러가 최근 재판에서 1급 살인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과 최소 35년의 가석방을 선고받았다.
밀러가 먼저 교사를 공격한 뒤 구데일이 추가로 폭행했다.
재판부는 "살인 행위에 나이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시신을 유기한 점도 중형의 이유"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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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성적에 불만을 품고 교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고등학생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교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윌라드 밀러가 최근 재판에서 1급 살인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과 최소 35년의 가석방을 선고받았다. 또 피해자 가족에게 15만달러(약 2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밀러는 2021년 같은 학교에 다니던 제레미 구데일과 함께 스페인어 교사 노헤바 그레이버(당시 66·여)를 야구 방망이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성적을 좋게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했다.
밀러가 먼저 교사를 공격한 뒤 구데일이 추가로 폭행했다. 이들은 사망한 그레이버를 인근 공원에 유기했다.
이 사건의 충격으로 그레이버의 남편도 최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살인 행위에 나이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시신을 유기한 점도 중형의 이유"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공범인 구데일은 오는 8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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