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LBFS-노원FC, 2023 풋살 코리아(FK)컵 남자부 우승 두고 격돌

이정호 기자 2023. 7. 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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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SHEROFS(왼쪽)와 서울성동WFC전 승부차기 장면. 태안|이정호 기자



경기 LBFS와 노원FC가 한국풋살연맹(KFL) 2023 풋살 코리아(FK)컵 남자부 정상을 두고 다툰다.

장성대 감독이 이끄는 경기LBFS는 7일 충청남도 태안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에서 전주 매그풋살클럽을 4-1로 제압했다. 유경동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경기LBFS는 후반 3분 만에 김민국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10분 이민용의 쐐기골, 1분 뒤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승리를 굳혔다.

이창환 감독이 지휘하는 노원FC는 서울은평 나인티플러스를 4-0으로 제압했다. 전반 10분도 안돼 곽기철, 한상석, 엄태연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6분에는 박하늘까지 골을 넣었다.

두 팀은 8일 대회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이날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개막한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ALTONG레이디스가 충북 퀸즈클럽에 18-1의 대승을 거뒀다. 5골을 몰아넣은 김채연, 4골을 기록한 한송희, 3골을 넣은 이다정까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만 셋이 나왔다.

서울성동WFC의 김규리(왼쪽)가 7일 충남 태안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풋살연맹(KFL) 2023 풋살 코리아(FK)컵’ 여자부 충북SHEROFS전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고 있다. 태안|이정호기자



충북 SHEROFS-서울 성동WFC전에서는 전·후반 30분 동안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충북 SHEROFS가 4-3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1-3으로 뒤진 서울 성동WFC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규리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승부를 뒤바꾸지는 못했다. 화성 WFC는 세종 SDFS에 2-1로 승리했고, 경기고양 레이디스FS는 서울은평 FS레이디스를 3-0으로 제압했다.

태안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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