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상공인 "고물가 경영난…최저임금 동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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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했다.
광주시·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 7일 오후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최저임금 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이 2017년(6470원)이후 올해(9620원)까지 48.7%나 상승하면서 상인들은 '나홀로 사장'이 돼 근근이 버텨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업종에 따라 매출액과 노동 강도의 차이를 주장하며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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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했다.
광주시·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 7일 오후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최저임금 동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이 2017년(6470원)이후 올해(9620원)까지 48.7%나 상승하면서 상인들은 '나홀로 사장'이 돼 근근이 버텨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이 또 인상되면 가게 문을 닫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전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업종에 따라 매출액과 노동 강도의 차이를 주장하며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업종별 최저임금 미만율을 보면 농림어업은 36.6%, 숙박·음식점업은 31.2%,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2.8%로 격차가 최대 33.8% 포인트에 달한다"고 역설했다.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는 올해 보다 2380원 높은 1만2000원을, 경영계는 50원을 인상한 9700원을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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