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영아 유기 혐의 친모 1명 긴급체포
손민주 2023. 7. 7. 19:52
[KBS 광주]광주경찰청은 어젯밤 아동학대치사와 시신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2018년 4월 초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출산했고, 생후 6일째인 아이를 두고 외출했다 돌아와 아이가 숨진 것을 발견하자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광주시 광산구는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아이 소재를 정확히 답하지 못했고, 첫 전화 통화 뒤 연락이 되지 않아 어제(6일) 오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출생 미신고 아동 43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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