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정우연 삽질로 퍼진 불씨로 화재 난 것 깨닫고 ‘경악’(하늘의 인연)[종합]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정우연의 삽질로 산장에 화재가 일어났음을 깨달았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세나를 절대 법정에 세우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문도현(진주형 분)은 “세나가 산장에 갔다는 증거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어디를 뒤질지 잘 아니까 문제가 될 만한 것은 다 없앴다”고 답했다.
이어 윤솔(전혜연 분)의 방화 및 살인미수 혐의를 가르는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강세나(정우연 분)는 “윤솔과 친구이자 회사 동료”라며 “아버지의 생신이라고 들어서 생신 축하를 하려고 산장에 방문했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
이어 “왜 산장 밖으로 나갔냐?”는 물음에 강세나는 “윤솔이 갑자기 제 차에 타자고 하더니 한 바퀴 돌자고 했다”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안에서 불이 나니까 빨리 빠져나가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성 발언을 했다.
그는 “차 안에서 나눈 대화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드라이브하듯 기분이 좋아 보였다”라며 “윤솔은 차를 세우라고 화낸 적이 없다. 내가 납치범도 아니고 차를 세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계속해서 거짓을 고했다.
이에 하진우(서한결 분)는 “증인이었던 강세나에 대해 보여줄 것이 있다. 윤솔은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올린 악의적인 글 때문에 직원들의 비난 어린 시선과 싸워야 했다”며 “강세나는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 중 한 명이다. 윤솔에게 악의적인 감정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올바른 증언을 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에 판사는 강세나를 증인석으로 다시 불렀고, 강세나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내 딸이 윤솔에게 회사를 뺏기고 진우도 뺏겨?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화를 낸 것을 떠올렸다.
강세나는 “익명게시판에 쓴 글은 내가 쓴 것이다. 윤솔이 내게 한 말을 그대로 쓴 것”이라고 또다시 거짓 증언을 했다.
이어 “샤인 코스메틱에서 방송을 통해 만난 우리는 동갑이라 쉽게 친구가 됐다. 그날 윤솔의 제안으로 윤솔이 아빠가 운영하는 극단에 갖고 오래전 알고 지낸 하진우를 20년간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며 “그러면서 윤솔은 샤인 채영은 대표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고 하진우를 자기 남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
또 “그러더니 내게 와서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보는데 소름 끼쳤다. 그래서 게시판에 그런 글을 적게 됐다”며 “윤솔은 대표님 집에서 지내는 게 좋다면서 부모님에게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윤솔은 아버지가 마약 사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안절부절못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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