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비리 의혹' 새마을금고 신용공제대표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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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 받는 류혁(60)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의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선 새마을금고가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류 대표가 자금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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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김진엽 기자 = 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 받는 류혁(60)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의 신병확보에 나섰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홍기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류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범죄 혐의 일부 구성 요소에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류 대표를 지난 5일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 대표는 아이스텀 자산운용의 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로 취임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선 새마을금고가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류 대표가 자금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27일 사모펀드 자금 출자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부동산 PF 부서, 대체투자본부 기업금융부 등에 대해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증거물품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19일에는 사모펀드 자금 출자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부 차장과 M캐피탈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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