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일상도 '우영우'같네…"아침식사는 김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은빈이 뉴욕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은빈의 뉴욕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은빈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었다. 박은빈은 "지금 케이크 데코 위에 올라갈 것만 같은 초콜릿들을 (옷에)잔뜩 달고 인천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약 3박 5일 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뉴욕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틈틈이 일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웃었다.
박은빈의 아침 식사는 김밥이었다. 박은빈은 화면에 김밥을 보여준 후 아침을 먹었다. 카메라를 계속 쳐다보던 박은빈은 "얼굴이 변했나?"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더 예뻐졌나?"라고 답하는 스태프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날 뉴욕에 도착한 박은빈의 아침식사는 바질 파스타. 박은빈은 파스타를 한 입 먹더니 "음, 바질 맛"이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제 오늘 일정은 아침 먹고, 의상을 피팅하고, 메이크업과 헤어를 준비하고, 행사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다시 준비해서 패션쇼에 참석한다. 아침 식사 잘 마칠테니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겠다"고 말했다. 또 "좀 예쁘게 찍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패션쇼에 참석한 박은빈은 브랜드 대표와 만나 선물을 건넸다. 박은빈은 비행기 안에서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편지를 작성하는 등 정성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일정을 마친 후 박은빈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박은빈은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며 카메라에 윙크했다. 박은빈은 기내식을 먹고 잠시 잠든 후 깨어나 "사실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소화해야 할 일정이 있다. 잠을 자기 보다는 어차피 집에 가서 할 일들을 끝내는 게 어떨까 생각했는데 잘 잤다. 그래서 지금 남은 다섯 시간 가량 원래 하려던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노트에다가 제가 휴대폰에 메모해뒀던 것들을 옮겨 적고 있다"며 노트를 정리했다. 모든 정리를 마무리한 박은빈은 "3박 5일 간의 일정을 잘 마쳤다. 다시 또 제 일상을 살아가 보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를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박은빈은 주인공 '서목하' 역을 맡았다.
[사진 = 나무엑터스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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