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시작부터 꼬이네…김건국 퇴장·황대인 부상 교체

병원 이동 후 MRI 촬영 실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경기, KIA 공격 9회초 무사 1,2루 상황 5번타자 황대인이 1득점 1루타를 치고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4.30.

[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주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황대인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황대인은 3루수 땅볼을 쳤다. 1루주자 최형우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황대인은 1루에서 살았다.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중전 안타를 때리며 황대인은 2루를 밟았다. 그러나 2루에 도착하자마자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다. KIA는 즉시 대주자 이우성을 투입했다.

KIA 관계자는 "황대인은 2회초 주루 플레이 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했다. 현재 트레이너가 상태 확인 및 아이스 치료 중이고, 바로 병원 이동 후 MRI 촬영을 실시한다"라고 전했다.

KIA는 예기치 못한 변수와 맞서고 있다. 1회 선발투수 김건국이 던진 직구가 KT 위즈 박병호의 헬멧을 맞추며 헤드샷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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