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MBN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

문성대 기자 2023. 7.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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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7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김수지는 KL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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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2·홍진영2·강채연, 4언더파 공동 2위
[서울=뉴시스] 7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라운드 11번홀에서 김수지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7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김수지는 KL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오늘 핀 위치가 어려웠는데, 굉장히 좋은 컨디션으로 플레이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오늘 티샷 미스가 몇 차례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지는 2, 3라운드 공략에 대해 "지난해보다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코스 공략을 잘 해야 한다. 그러려면 샷이 잘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샷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1라운드를 잘 마쳤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생각이 없진 않다.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승을 기다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서연2와 홍진영2, 강채연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이소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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