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왕 아파트 ‘강간치상’ 사건 피의자 구속

윤종진 2023. 7. 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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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7일 강간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 30분쯤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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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7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혐의(강간치상)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가 구속 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7일 강간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성폭행 의도가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 30분쯤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등의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청소년 시절 강간미수 혐의로 한 차례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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