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장모 '잔고 증명 위조' 항소심 오는 21일 선고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는 21일 이뤄집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항소심 마지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추가로 제출된 증거를 검토한 재판부는 오는 21일 오후 4시 40분을 새로운 선고 공판 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최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지난 5월 12일에서 지난달 16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다시 미뤄졌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여 원을 맡겨둔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동업자인 안 모 씨도 최 씨와 같은 혐의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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