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포함 종금, 3일 동안 3조 원 채권 쏟아내

유덕기 기자 2023. 7. 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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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거래일 동안 채권시장에 새마을금고발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 등이 포함된 종금이 지난 5일부터 오늘(7일)까지 최근 3거래일 동안 약 3조 2천억 원어치 채권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통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보다 수신금리가 높은 만큼 고금리·고위험의 하이일드 채권에 많이 투자해 왔으나, 현재는 시장에서 신속하게 거래될 수 있는 금융채와 통안채 위주로 매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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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거래일 동안 채권시장에 새마을금고발로 추정되는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 등이 포함된 종금이 지난 5일부터 오늘(7일)까지 최근 3거래일 동안 약 3조 2천억 원어치 채권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년간 종금의 일일 채권 순매수 규모가 평균 965억 원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런 순매도 규모는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보통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보다 수신금리가 높은 만큼 고금리·고위험의 하이일드 채권에 많이 투자해 왔으나, 현재는 시장에서 신속하게 거래될 수 있는 금융채와 통안채 위주로 매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석과 관련해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는 "채권 포트폴리오나 운용 등과 관련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상만 하나증권 채권파트장은 "현재로서는 금융·통안채 위주로 물량이 나오고 있고 규모도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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