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마주한 KIA…김건국, 1회 18구 만에 헤드샷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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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건국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김건국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주심은 KBO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김건국을 퇴장시켰다.
이번 김건국의 퇴장은 올 시즌 12번째 퇴장이고, 헤드샷 퇴장은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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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 김건국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김건국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김건국은 1회 앤서니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민혁에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황재균을 2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뒀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병호와의 맞대결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김건국의 초구 141㎞ 직구가 박병호의 헬멧을 스쳤다.
주심은 KBO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김건국을 퇴장시켰다. 김종국 KIA 감독이 주심에게 다가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번 김건국의 퇴장은 올 시즌 12번째 퇴장이고, 헤드샷 퇴장은 7번째다. KIA 투수로는 2번째다. 이의리가 지난 5월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회 헤드샷 퇴장으로 물러난 바 있다.
KIA는 2사 1, 2루 위기에서 우완 김재열이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열은 장성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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