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시 추가 교통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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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간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 경기 하남시가 7일 추가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추가 개발 요인도 있어 서울-양평고속도로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다"고 주장하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울 경우 하남시 구간에 대한 신규 광역도로 계획을 추가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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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간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 경기 하남시가 7일 추가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망 개선과 교통량 처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남시는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추가 개발 요인도 있어 서울-양평고속도로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다”고 주장하며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이 어려울 경우 하남시 구간에 대한 신규 광역도로 계획을 추가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신규 광역도로는 ‘선 교통 후 입주’라는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에 맞게 교산신도시 입주 전에 개통해 입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6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서울~양평고속도로를 서울(강남)방면 최단 경로 핵심 광역교통대책으로 발표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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