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철 엔진’ 놓칠 위기…선수는 이적 ‘긍정적’, 구단은 ‘매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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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주축 중앙 미드필더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 영입을 원한다. 토트넘과 이미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주축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데일리 메일'은 "호이비에르는 이적에 긍정적일 것이다. 아틀레티코와 협상에도 열려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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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주축 중앙 미드필더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 영입을 원한다. 토트넘과 이미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오는 시즌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선전을 노린다.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첼시의 베테랑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3)를 영입하며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 중원에도 영입을 통해 힘을 실을 계획이다.
토트넘 주축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터프한 플레이로 토트넘 엔진 역할을 해낸 자원이다. 2020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145경기를 뛰었다. 부상 빈도도 적어 베스트 11 한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2022-23시즌 해리 케인(29)에 이어 출전 시간 토트넘 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심지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호이비에르 영입을 검토 중이다. 뮌헨은 호이비에르의 친정팀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3-24시즌에서는 독일 무대 정복과 함께 유럽 정상을 노리고 있다.
선수도 이적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데일리 메일’은 “호이비에르는 이적에 긍정적일 것이다. 아틀레티코와 협상에도 열려있다”라고 설명했다. 2022-23시즌을 8위로 마친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로 향하는 아틀레티코와 뮌헨이 호이비에르 영입을 자신하는 이유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뮌헨보다 호이비에르 영입전에서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를 내줄 생각이 없다. 이미 아틀레티코와 협상에 돌입했지만, 호이비에르 이적 합의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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