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수처리시설서 60대 작업자 질식…의식불명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3. 7.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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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시설의 하·폐수처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에 빠졌다.

7일 부산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서구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내 하·폐수처리장 지하 1층에서 공기 주입 작업을 하던 A(60대·남)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밀폐된 곳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유해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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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폐수처리장서 공기 주입 작업하던 60대 작업자 쓰러져 병원 이송
소방당국 "유해가스 흡입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
사고가 발생한 하·폐수처리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 산하 시설의 하·폐수처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에 빠졌다.

7일 부산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서구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내 하·폐수처리장 지하 1층에서 공기 주입 작업을 하던 A(60대·남)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업무 확인 차 현장을 방문한 동료는 쓰러진 A씨를 발견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밀폐된 곳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유해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해당 하·폐수처리장은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환기장치(팬)가 고장 나 출입을 제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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