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메디컬 테스트 완료…바이에른 뮌헨 바이아웃 발동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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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이 더 가까워졌다.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뮌헨이 나폴리(이탈리아)에 바이아웃(이적 최소 가능 금액)만 지불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부분을 마쳤다"며 "선수 측에서 가능한 거래는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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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이 더 가까워졌다.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뮌헨이 나폴리(이탈리아)에 바이아웃(이적 최소 가능 금액)만 지불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부분을 마쳤다"며 "선수 측에서 가능한 거래는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음 단계는 5000만유로(약 710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뮌헨에서) 발동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3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전날(6일) 3주 간의 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그는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대형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례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이 한국으로 직접 와서 몸 상태를 살폈다.
여기서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뮌헨이 나폴리에 5000만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이적이 완료될 전망이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이미 나폴리에 바이아웃 지불에 대한 결정을 일찌감치 내렸다. 나아가 김민재와도 2028년까지 세후 연봉 1200만유로(약 170억원)의 개인 협상도 마무리 지었다.
이르면 이번 주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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