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 정상선언문 협의 과정 개시…9월 최종 결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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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6일 G20 정상회의 준비 제2차 관계부처 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제1차 회의 이후 셰르파가 주재한 두 번째 관계부처 회의로, 13개 G20 실무그룹(WG)을 담당하는 15개 관계부처 및 2개 관계기관이 참석해 2023년 9월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정상선언문 문안 협의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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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장·양성평등 등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6일 G20 정상회의 준비 제2차 관계부처 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각 G20 참여국의 셰르파(Sherpa)는 G20 정상회의를 위해 정상을 보좌해 의제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준비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제1차 회의 이후 셰르파가 주재한 두 번째 관계부처 회의로, 13개 G20 실무그룹(WG)을 담당하는 15개 관계부처 및 2개 관계기관이 참석해 2023년 9월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정상선언문 문안 협의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오는 13~16일 예정된 제3차 G20 셰르파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소관 부처들은 각 G20 실무그룹 회의상 장관선언문 문안 협의 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의장국 인도가 회람한 G20 정상선언문 초안에 포함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다자주의 ▲디지털 공공인프라(DPI)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강화 등의 내용에 대해 부처별 평가 및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G20 차원의 공조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강화하고, G20 정상회의 결과물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정부는 G20 정상선언문 초안에 대한 서면의견을 제출하고 각 G20 회원국의 의견을 정리 및 반영한 의장국의 수정안 회람을 앞두고 있다.
G20 회원국은 회람된 수정안을 바탕으로 7월 G20 제3차 셰르파회의 및 8월 화상회의를 진행해 9월 G20 정상회의에서의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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