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감금하고 머리카락 '싹둑' 자른 남고생들…성범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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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A군(16)과 B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 C양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는다.
C양은 A군 등이 잠을 자는 사이 아파트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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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A군(16)과 B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 C양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양으로부터 5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C양은 A군 등이 잠을 자는 사이 아파트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A군 등과 C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양에 대한 성폭력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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