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이혼설 등… 추자현♥우효광, 논란 딛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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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4년 만에 SBS '동상이몽2'에 돌아온다.
지난 6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측은 첫 방송부터 함께해 온 원년 멤버이자 '추우부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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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측은 첫 방송부터 함께해 온 원년 멤버이자 '추우부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은 물론 아이를 갖게 된 감동적인 순간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동상이몽2'에서 혼인신고 2년 만에 올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를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추자현은 능숙한 살림 솜씨로,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시청률의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 득남한 후 임신 중독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던 추자현은 같은 해 '동상이몽2'에 출연해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2019년 '동상이몽2' 100회 특집에도 출연하며 프로그램과의 의리를 드러냈다. 당시 추우부부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2021년 7월 우효광이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해명하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을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도 우효광의 불륜 의혹은 더 활활 타올랐다. '허벅지가 동네 벤치도 아니고 지인을 왜 앉히냐'고 우효광의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추자현이 '동상이몽'에서 우효광에게 "바람피면 너 죽고 나 죽고"라는 말을 한 것도 재조명됐다.
특히 당시 우효광이 벌써 3번째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사실에 대중의 공분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이번 일로 '우효광에게 한국에서 만난 중국 파트너가 있었다'는 지라시가 재조명되면서 중국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설이 돌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달에는 우효광이 추자현을 마중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 공항을 찾아 오랜만에 투샷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약 4년 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대중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에서 세 식구가 되어 오랜만에 돌아오는 '추우가족'은 어떻게 달라진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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