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JOY] 비 오는데 덥기까지? 이럴 땐 복합문화공간에서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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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광양에는 폐선이 된 기차 터널을 개발해 만든 예술과 와인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 '광양 와인동굴'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와인을 전시 및 판매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과거 담양 해동주조장과 읍교회, 담양의원이 있던 공간이 지난 2019년 해동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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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말 광주·전남 지역은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다고 하는데요.
비 오는데 덥기까지 하면 반칙 아닌가요?
이럴 땐 더위를 싹 식혀 줄 복합문화공간으로 떠나봅시다!
-커피 그리고 LP..여기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다고!
뉴트로 열풍을 타고 추억의 레코드판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를 얻었죠.
전남 담양군 담양읍사무소 바로 옆, LP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카페 '담양LP음악충전소'가 있습니다.
규모가 꽤 큰 총 3층짜리 건물로, 주된 전시 공간은 2층인데요.
조용필, 비틀스, 마이클 잭슨 등 시대를 풍미하던 인기 가수들의 오리지널 LP를 포함해 LP 2만 3천여 장과 CD 5천 여장이 전시돼 있습니다.
구경만으로도 눈이 즐거운데, 직접 LP 플레이어를 이용해 청음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아날로그 장비들과 LP는 누군가의 추억을 되살리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3층 라디오 부스에서는 매일 오후 두 시에서 네 시까지 신청곡도 받고 있다고 하니,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하는 특별한 추억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또 노랫소리와 함께 1층 대형 LED 화면에서 펼쳐지는 담양을 담은 미디어아트도 감상하면서 비 내리는 주말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담양LP음악충전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바깥은 여름, 동굴 속은 시원한 가을!
광양에는 폐선이 된 기차 터널을 개발해 만든 예술과 와인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 '광양 와인동굴'이 있습니다.
동굴 내부 온도는 17도 정도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장소로 떠나고 싶다면 적격인데요.
세계 각국의 와인을 전시 및 판매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 따뜻한 와인에 발 담그며 피로를 날려버릴 와인족욕과 광양의 특산품인 매실을 이용해 직접 와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있습니다.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게 장점인데요.
100m 길이의 벽화로 새겨진 고대 와인의 역사를 따라 미디어 파사드 영상쇼가 펼쳐지고요.
반짝반짝 작은 전구들은 눈부신 '환상의 빛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또 곳곳에 트릭아트 포토존도 마련돼 있으니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서 추억을 남겨보세요.
어린이들을 위한 미디어 생태체험학습장 광양에코파크도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모래 위에서 게, 조개 등의 미디어 이미지를 잡는 '미디어 샌드존'과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액션존'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특히 좋습니다.
△ 운영시간: 매일 9:30~18:30
△ 입장료: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
-"주조장+교회+의원= 해동문화예술촌!"
과거 담양 해동주조장과 읍교회, 담양의원이 있던 공간이 지난 2019년 해동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장과 교육·체험 공간, (구)해동주조장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관 등으로 구성돼, 볼거리와 옛 감성이 깃든 이색 포토존이 가득한데요.
현재 진행 중인 전시로는 인공 조형물로 새로운 자연 풍경을 만들어낸 '리틀포레스트'와 조각, 회화, 영상 등으로 인간에 대해 고찰한 '인간(의)조건' 전시가 있습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막걸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아카이브관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요.
전시관으로 복원된 막걸리 발효실과 주조장에서 사용했던 우물 등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과거 술을 빚는 양조장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떠오릅니다.
매주 토요일 사전 신청을 통해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8일)에는 점토와 물레의 특징을 이용한 사발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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