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팬입니다, Kim의 뮌헨 드라마가 더욱 기대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의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훈련소에서 퇴소했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을 거라고 보도했다. 최종 합의 시기를 놓고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의 'Fcbinside'는 "김민재 Done Deal"이라고 표현한 후 "김민재는 6일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 지휘 아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것이고, 이적은 완벽해질 것이다.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곧 뮌헨으로 건너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는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김민재를 향한 기대감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세상에서 가장 핫한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 "바이에른 뮌헨 전략의 마지막 퍼즐", "모두들 박수를 치십시오", "나폴리와 같은 성적을 거둔다면 절대적인 승리", "우리는 빨리 당신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당신의 성공을 기원한다", "5000만 유로의 구세주", "온 우주의 극찬을 받고 있는 수비수" 등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가 대부부을 차지했다.
또 "Kim은 특히 정신력에 관한 한 절대적인 기계", "매우 빠르고, 공중에서도 매우 강하고", "세리에A 최고 수비수의 이적", "백넘버도 빨리 결정해야 한다. 아마도 3번이 될 것",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잘 부탁해" 등의 반응도 보였다.
특별한 의견도 있었다. "무기력한 사디오 마네를 쫓아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새롭게 온 당신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쓴 팬도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반응은 '김민재 드라마'를 기대하는 팬이었다.
"저는 K-드라마 팬입니다. 한국의 드라마와 문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펼쳐질 김민재 드라마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뮌헨에서 행운을 빕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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