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내일까지 '최대 80㎜' 더 내린다…주택 침수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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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 계룡에서 시간당 20-30㎜ 비가 내린 가운데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대전기상청은 오후 2시 50분을 기점으로 대전과 충남 계룡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5시까지 대전에는 56.7㎜ 가량의 비가 내렸다.
대전과 충남에선 8일 오전까지 40-8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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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과 충남 계룡에서 시간당 20-30㎜ 비가 내린 가운데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대전기상청은 오후 2시 50분을 기점으로 대전과 충남 계룡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5시까지 대전에는 56.7㎜ 가량의 비가 내렸다.
이후 오후 6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30-70㎜ 강수량이 기록된 한편, 1시간 강수량이 30-40㎜ 내외에 달하는 집중호우도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도 속출했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대전 동구에서 2건의 주택침수가 119에 접수됐다.
오후 3시 27분쯤 동구 가양1동의 다가구주택 반지하 집 세탁실에 물이 찬다는 거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세탁실 바닥에서 10㎝가량 물이 차오르며 집안 내부로 흘러 입주자 2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후 4시 32분쯤 동구 자양동 한 다가구주택에서는 하수도관이 역류하면서 거주민이 119에 접수했다.
현장에 나간 자양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배수 지원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과 충남에선 8일 오전까지 40-8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특히 충남 일부지역은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전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 9시까지 대전지역에는 5-4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에도 산사태, 축대붕괴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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