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발효된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침수·나뭇가지 등 피해 잇따라

김도현 기자 2023. 7. 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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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발효됐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충남 계룡과 대전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자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2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대전과 충남 지역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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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권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발효됐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충남 계룡과 대전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지역에는 61.5㎜의 비가 내렸다.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음 날인 8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5~40㎜의 비가 예상됐다.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자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2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29분께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다가구주택 반지하에 있는 가정집 세탁실에서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4시 32분께 동구 자양동의 한 다가구주택 반지하 가정집에서는 하수도관이 역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나뭇가지로 장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9건이 접수됐다.

충남 지역 역시 나뭇가지로 발생한 장애물 신고가 3건 접수됐으나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과 충남 지역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 소방 관계자는 “나무가 쓰러지거나 큰 피해는 아니며 일부 잔가지로 불편이 발생해 신고가 접수된 사항”이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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