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첫 승리 ‘커피 턱’ 쏜 맥키니 “더우니까 아이스커피로!”[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3. 7. 7. 18:48
키움 외국인 투수 이안 맥키니가 KBO리그 첫 승리 기념으로 동료들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맥키니는 7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커피 70잔을 돌렸다.
맥키니는 지난달 16일 키움과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그리고 지난 1일 고척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맥키니는 “팀원들이 수비와 공격에서 도와줬고, 불펜에서 뒤를 지켜줬기 때문에 첫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다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커피를 샀다. 날이 더운 만큼 아이스커피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맥키니는 이날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맥키니가 고척에서 2경기만 던졌기 때문에 실외에서 던지는 건 처음이다. 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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