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전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

김경윤 2023. 7. 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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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아트스페이스는 이날 서울 초이앤초이 갤러리,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 베를린 베르멜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와 공동으로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신오, 정재호 등 국내 젊은 미술가 8명과 데이비드 레만, 로버트 판 등 독일 작가 8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골판지를 활용한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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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 판화가 김명남 개인전 '하얀 묘법'·그림책 작가 굴리굴리 개인전
상점 소재로 한 김누리·박인선 2인전 '스토어: 인 앤드 아웃'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을 넘어' 전시 포스터 [호리아트스페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기념 양국 미술가 16명 교류전 =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현대 미술과 16명이 참여하는 교류전이 7일 개막했다.

호리아트스페이스는 이날 서울 초이앤초이 갤러리,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 베를린 베르멜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와 공동으로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신오, 정재호 등 국내 젊은 미술가 8명과 데이비드 레만, 로버트 판 등 독일 작가 8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총 83점의 출품작은 전시를 공동 주최한 국내 갤러리 3곳에서 나눠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 달 24일까지다.

재불 화가 김명진 작가의 '하얀 묘법' 전시 작품 [아트 살롱 H 갤러리 제공]

▲ 아트 살롱 H 갤러리서 김명남 개인전 =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트 살롱 H 갤러리에서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재불 판화가 김명남(62)의 개인전 '하얀 묘법'(Ecriture blanche)이 열린다.

김 작가는 서울과 파리로 오가며 활동 중이며, 베르사유 미술대 판화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프랑스 이블린 도지사상, 살롱 도톤느 젊은 판화가상을 수상했으며 판화그룹 '잉크의 인상들'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백의 화폭을 바늘이나 실, 송곳 등으로 뚫거나 긁어 점과 선의 흔적을 만들어 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굴리굴리 작가 개인전 [S2A 제공]

▲ 그림책 작가 굴리굴리 개인전 '킵 스마일링' = 글로벌세아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 S2A는 서울 강남구 소재 S2A에서 굴리굴리(김현·44) 작가의 개인전인 '킵 스마일링: 굴리굴리스 써머 포레스트'를 개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굴리굴리 작가는 '찾아봐 찾아봐' 등 여러 그림책을 펴낸 작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골판지를 활용한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도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지난달 15일 개막했고 다음 달 9일까지 이어진다.

김누리·박인선 2인전 '스토어: 인 앤드 아웃' [레이블 갤러리]

▲ 레이블 갤러리, 김누리·박인선 작가 2인전 = 서울 성동구 소재 레이블 갤러리에서 13일부터 김누리, 박인선 작가의 2인전 '스토어: 인 앤드 아웃'이 개최된다.

상점이라는 같은 주제를 두고 김 작가는 외관을 담은 '상점의 초상'을, 박 작가는 상점 속 물건들을 소재로 한 '사물을 쓰는 기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이어진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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