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메디컬 완료! 곧 바이아웃 발동! 바이에른 뮌헨행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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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끝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가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파트를 끝마쳤다'고 알렸다. 이어 '다음 스텝은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공식적으로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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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민재는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6일 육군 훈련소를 퇴소했다. 당초 독일로 갈 예정이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배려했다. 구단 스태프들이 한국으로 날아왔다. 군사 훈련으로 지친 김민재를 위해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로 한 것.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김민재 영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찾던 바로 그 선수였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빠른 스피드와 대인 마크 능력, 여기에 빌드업 능력까지 선보였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33년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나폴리)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인천공항 =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06/

이강인(왼쪽)과 김민재. 사진캡처=칼치오나폴리24

김민재는 세리에 A올해의 팀,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활약에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해 맨유, 파리 생제르맹, 뉴캐슬 등이 김민재를 노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발빠르게 움직였다. 7월 1일부터 발동되는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미리 준비했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PSG로 보내고 그 금액으로 김민재를 영입하기로 했다. 결국 차근차근 진행됐고, 김민재의 오피셜만 남은 상태가 됐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입단이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