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1루로 슬라이딩하다 그만…롯데 부상 악재 만났다 "4주 재활 예정"

윤욱재 기자 2023. 7. 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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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또 부상 악령을 만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고승민이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재활 기간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은 고승민은 7일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왼쪽 엄지 손가락 안쪽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의 재활 기간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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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승민 ⓒ곽혜미 기자
▲ 고승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또 부상 악령을 만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고승민이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재활 기간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고승민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초 2루 방면 땅볼 타구를 날린 뒤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부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롯데는 6회말 고승민 대신 박승욱을 수비에 투입했다. 박승욱이 2루수로 들어가고 2루수를 맡았던 안치홍이 1루수 자리를 메웠다. 경기는 롯데가 5-3으로 승리하면서 37승 36패를 기록, 가까스로 5할대 승률(.507)을 유지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은 고승민은 7일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왼쪽 엄지 손가락 안쪽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 롯데 고승민 ⓒ 롯데 자이언츠
▲ 고승민 ⓒ곽혜미 기자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의 재활 기간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고승민은 프로 데뷔 첫 시즌이던 2019년 30경기에 나와 타율 .253에 홈런 없이 6타점을 남기고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복귀, 지난 해 92경기에서 타율 .316 5홈런 30타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루수 겸업에 나서면서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241 2홈런 22타점 7도루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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