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버팀목'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 조기등판

황정수 2023. 7. 7.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3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5 시리즈 출시 효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3조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3조3000억 안팎 이익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3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소비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 하반기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5 시리즈 출시 효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3조3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3조9400억원)보다는 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실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론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3 판매량 감소가 꼽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추정치는 5500만 대다. 1분기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북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에는 스마트폰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폴드5 시리즈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이 흥행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배터리·카메라 성능을 높이고 외부 화면을 키우는 등 제품 하드웨어의 혁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 시점도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겼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