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17일 원희룡 장관 상대로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현안질의

김범주 2023. 7.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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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국토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인호 의원은 오늘(7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야권의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원희룡 장관은 어제 해당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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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국토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인호 의원은 오늘(7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권은 국토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해당 고속도로의 종점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야권의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원희룡 장관은 어제 해당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안 질의에서는 ‘특혜 의혹’과 ‘백지화 선언 책임 공세’를 따져 물으려는 야당과 ‘가짜뉴스 공세’라고 주장하는 여당 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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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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