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경북에 재난안전특교세 10억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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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계속된 호우로 도로 유실, 하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 응급 복구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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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계속된 호우로 도로 유실, 하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 응급 복구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0일에는 폭우가 쏟아진 경북 영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에 있던 14개월 아이가 매몰돼 숨지기도 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피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달라”며 “행안부도 총력을 다해 피해시설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폭염에 대비해 충남 홍성과 강원 강릉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150가구에 ‘쿨루프’(Cool Roof)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62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특수 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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