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실 위험 새마을금고 30곳 특별검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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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다음주부터 하려던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한 특별검사 일정을 연기했다.
정부는 한창섭 차관이 전날 새마을금고 서울 종로구 경희궁지점을 찾아 직접 예금을 개설하는 등 이른바 '부실 의혹'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 6000만원을 예금한 뒤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예금자들의 재산을 지키겠다"며 "유튜브 등이 아닌 정부의 말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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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가 다음주부터 하려던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한 특별검사 일정을 연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7일 "불필요하게 불안감을 가중하지 않기 위해 특별검사는 당분간 연기한다"며 "추후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도해지됐던 예적금이 돌아오는 등 시장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4일 연체율 10%를 넘는 금고 30곳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한창섭 차관이 전날 새마을금고 서울 종로구 경희궁지점을 찾아 직접 예금을 개설하는 등 이른바 '부실 의혹'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적금에 대해서는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하게 계좌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재예치를 유도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 6000만원을 예금한 뒤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예금자들의 재산을 지키겠다"며 "유튜브 등이 아닌 정부의 말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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