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양양KBS사이클 남일반 종합 패권
4관왕 박상훈, 최우수선수·정한종 감독, 최우수감독상 수상
의정부시청이 2023 KBS 양양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남자 일반부 종합 패권을 차지했다.
정한종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은 7일 강원도 양양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종합에서 총 110점을 득점, 충북 음성군청(86점)과 충남 금산군청(85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청이 전국대회서 이번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두 번째로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대회에서 첫 패권을 안았었다.
이번 대회서 의정부시청의 국가대표 박상훈은 단체추발 4㎞과 옴니엄, 메디슨경기, 독주경기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등극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정한종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정한종 의정부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위 속 경기를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단합된 팀웍으로 우승을 일궈줬다. 특히 여러 경기를 뛰느라 힘든 가운데서도 팀을 위해 헌신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4관왕에 올라 MVP로 뽑힌 박상훈에게 고맙다”라며 “이 기세를 이어가 다가오는 전국체전 등 잔여 대회서도 좋은 기록을 낼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 고등부에서는 인천체고가 153점을 얻어 경북체고(126점)와 전남미용고(10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중부 인천 계산중도 91점으로 서울 송파중(87점)과 경원중(66점)을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고부 5관왕 박예빈(인천체고)은 최우수선수상, 남고부 김은기(부천고)는 최우수신인상, 인천체고 강현구 감독과 계산중 김민경 감독은 나란히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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