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조병규 체제 첫 조직개편 단행...'영업력 강화' 방점

유은실 2023. 7. 7.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조병규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기업금융, 글로벌투자, 자산관리 강화에 방점을 뒀다.

강남교보타워에는 외국인투자 유치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글로벌투자원(WON)센터'를 개설한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글로벌투자 부문 고객지향적 특화채널도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금융·자산관리·글로벌투자 특화 채널 구축
내부통제·글로벌...동남아성장사업부·검사본부 신설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조병규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기업금융, 글로벌투자, 자산관리 강화에 방점을 뒀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은행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선제적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부문도 강화한다. 동남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다카(방글라데시 수도) 지역을 전담하는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했다. 강남교보타워에는 외국인투자 유치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글로벌투자원(WON)센터’를 개설한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글로벌투자 부문 고객지향적 특화채널도 구축했다. 비금융 부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디지털신사업팀’도 신설됐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고, 서울 청담과 대치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투 체어스 W’(TWO CHAIRS W)를 열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