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새마을금고 특별검사 연기…"시장 안정부터"
박연신 기자 2023. 7. 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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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당초 계획했던 새마을금고 특별검사를 연기했습니다.
행안부는 다음 주 시행 예정이었던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한 특별검사를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일단 안정되는 것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특별검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장에 검사인력이 나가면 예금자들이 불안해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검사가 언제 진행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4일,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지자 연체율이 높은 100개 금고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개 금고에 대해 특별검사, 7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초 특별검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5주간, 70곳에 대한 특별점검은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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