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에 문제 팔이한 현직교사 수사

이혜인 2023. 7. 7.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만들어 입시학원에 판매한 현직 교사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2주 동안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366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사교육 카르텔이 의심되는 2건을 추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카르텔 제보 366건 접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만들어 입시학원에 판매한 현직 교사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2주 동안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366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사교육 카르텔’로 분류되는 ‘사교육 업체-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의혹’은 50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는 31건이었다. ‘사교육 부조리’로 구분되는 ‘교습비 등 초과 징수’는 36건, ‘허위·과장광고’는 54건으로 집계됐다. 이 외 기타는 195건이다.

교육부는 이날 사교육 카르텔이 의심되는 2건을 추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달 초 의뢰한 2건을 합치면 총 4건이다. 대형 입시학원이 조직적으로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에게 문항을 사들여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