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존테 머레이, 애틀랜타와 4년 맥시멈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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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머레이에 미래를 걸었다.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 디존테 머레이가 4년 1억 2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였던 머레이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하고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으며 미래를 도모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머레이를 믿고 4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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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 디존테 머레이가 4년 1억 2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머레이의 마지막 4년 차는 플레이어 옵션으로 머레이는 세 시즌을 뛰고 다시 FA가 될 수 있다.
머레이는 2016년 NBA 드래프트 전체 29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어 NBA 커리어를 시작했다. 낮은 지명 순위에서 알 수 있듯 머레이는 드래프트 당시 그렇게 주목받는 유망주가 아니었다.
머레이는 처음 두 시즌은 철저히 벤치 선수로 활약했다. 머레이가 처음 이름을 알린 시즌은 네 번째 시즌부터였다. 머레이는 2019-2020시즌 평균 10.9점 5.8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샌안토니오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 이후 머레이는 거침없이 성장했다. 더마 드로잔이 떠난 샌안토니오에 주득점원이 됐고 2021-2022시즌에는 평균 21.1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머레이는 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지만, 샌안토니오는 리빌딩의 길로 접어들었다. 샌안토니오는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였던 머레이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하고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으며 미래를 도모했다. 당시 머레이도 트레이드를 원했고, 애틀랜타 이적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2022-2023시즌 애틀랜타로 합류한 머레이는 평균 20.5점 6.1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기대치에 비해 아쉬웠다.
무엇보다 애틀랜타의 에이스 트레 영과의 시너지가 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공을 들고 하는 플레이에 익숙한 선수들이었고 두 선수가 같이 뛸 때 공을 잡지 않은 한 선수가 묻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머레이를 믿고 4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과연 머레이가 애틀랜타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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