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공사장 인근 2m 크기 싱크홀…50대 행인 다쳐

인근 지나던 50대 여성 구멍에 빠져 다쳐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현상으로 50대 행인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에서 땅꺼짐 현상으로 가로 2m, 세로 2m, 깊이 3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이로써 인근을 지나던 50대 여성이 이 구멍에 빠져 다쳤다.

가벼운 부상에 그친 이 여성은 119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구는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토사가 다량으로 유출되며 발생한 현상으로 보고 안전조치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