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더기버스 추가 고소 "용역계약서 외주 및 횡령"

허지영 기자 2023. 7. 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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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추가 고소했다.

어트랙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에 따르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오늘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어트랙트는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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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 제공=어트랙트
[서울경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추가 고소했다.

어트랙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에 따르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오늘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송대리인은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측에서 받은 인수인계 자료를 정리하던 중 어트랙트와 사전협의 없이 진행한 횡령건이 발견돼, 어트랙트가 용역계약업체에 확인한 결과 더기버스 측이 허위의 용역계약서를 위조하여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피프피 피프티 프로젝트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범죄혐의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후 또 다른 범죄혐의가 드러날 경우 끝까지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어트랙트는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 새나·아란·키나·시오는 지난달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지난 5일 열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멤버 측 소송대리인은 어트랙트가 음반·음원 수익을 정산하는 과정을 불투명하게 운영했다는 점, 전홍준 대표의 배임 소지가 있는 점 등으로 신뢰관계가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어트랙트 측은 "양측이 동의한 거래구조"라며 "어린 소녀 아티스트들 뒤에 있는 배후 세력이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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