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사랑꾼 남편? 여자 하기 나름”
배우 박시은, 진태현이 원만한 부부관계의 비결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오피셜 사랑꾼이 말하는 사랑꾼이 되는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진태현은 “저는 사실 생각하는 것만큼 댄디하거나 부드럽거나 스윗하지 않다. 전 야생 수컷 호랑이다. 굉장히 남성 성향이 강하다. 근데 왜 사랑꾼이 됐느냐. 그건 여자 하기 나름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박시은 씨를 굉장히 사랑한다. 없으면 못 살 지경이다”면서 “어떻게 사랑꾼이 됐냐면 박시은 씨가 항상 저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보다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 저를 더 아껴주고 생각한다고 생각한다. 그거에 대해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사랑꾼이 됐다. 저랑 결혼해준 걸 아내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또 “원래 누군가에게 사랑꾼 이런 걸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시은이 “내 사람들을 잘 챙기긴 하죠”라고 말하자 “맞다. 많은 사람이 원래부터 그랬냐고 묻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저는 진짜 리얼하게 100%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사랑꾼이 된 거다”고 단언했다.
특히 진태현은 “남자분한테 말씀드리고 싶은건 노력해야 한다. 사랑은 노력해야 한다”면서 “저는 사랑꾼이라기보단 박시은을 사랑하는 한 마리의 야생 늑대다. 늑대가 자기 가족만 사랑한다. 남편 여러분 한 마리의 늑대가 되시라. 가정을 위해. 그리고 해지면 집에 들어가시라. 그게 가장 좋은 사랑 방법이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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