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리행 비행기 탔다→ PSG, LEE 도착 기다리는 중"... 주말에 '진짜 옷피셜' 터진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이 파리에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강인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파리로 건너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알려진 것처럼 PSG와 마요르카는 이적 합의를 끝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양측은 세부 사항에 관한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다"라며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은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이번 주말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PS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강인과 PSG는 '장기계약'을 마쳤다"며 자신의 특유의 구호이자 이적 발표가 곧 터질 때 알리는 '히어 위 고 순(Here we go soon)'을 적은 바 있다.
먼저 영입 발표가 난 건 슈크리니아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PSG 유니폼을 입고 "멋진 클럽에 와서 기쁘다. PSG에는 세계적인 선수와 환상적인 팬들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약 3시간 후 아센시오의 오피셜이 이어졌다. 아센시오는 "PSG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빨리 동료들과 친해지고 훈련장을 보고 싶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 시즌이 시작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PSG로 온 이유로 "파리는 야심의 프로젝트를 가진 빅클럽이다. 내가 필요했던 것과 일치한다.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완벽한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잃는 대신 이적료 수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마요르카는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2억원)를 받는 대신 최고의 선수를 잃게 된다. 셀온 조항이 있는 이강인이 이적료의 20%를 가져간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지난 2021년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데려왔기 때문에 1700만 유로(약 241억원)를 벌게 된다. 서로에게 좋은 거래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PSG 합류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마르카'는 최근 PSG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을 예상했는데 이강인은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 아센시오가 스리톱으로 서고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에서 이들에게 공격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강인은 PSG에서 12년째 뛰고 있는 마르코 베라티와 현재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누노 멘데스-뤼카 에르난데스-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됐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봤다. 엔리케 신임 감독은 공격 범위가 넓고 활용도가 좋은 이강인을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강인이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스리톱에 서는 꿈의 공격진도 그려볼 수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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