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뺨치는 10대들…또래 여고생 감금하고 칼로 위협

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2023. 7.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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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공갈죄 등의 혐의로 A(15)군과 B(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인 C양을 감금하고 주방용 칼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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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머리카락 자르고 현금도 갈취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경기 파주경찰서 ⓒ 연합뉴스

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협박, 특수폭행, 공갈죄 등의 혐의로 A(15)군과 B(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인 C양을 감금하고 주방용 칼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양을 상대로 돈 5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C양은 이들이 잠을 자는 상태에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다. C양은 가해자들과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들은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폭력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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