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운영능력·구질 기대"…KIA 산체스, 9일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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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오는 9일 첫선을 보인다.
KIA는 지난 6일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우완 산체스를 영입했다.
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산체스에 관해 "오늘 훈련하는 걸 봤다. 연습 투구를 보니 안정적인 메카닉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다양한 구질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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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전에서 KBO리그 데뷔전
[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오는 9일 첫선을 보인다.
KIA는 지난 6일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우완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서 10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 전반기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취업비자 발급을 완료했고 오는 8일 선수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산체스에 관해 "오늘 훈련하는 걸 봤다. 연습 투구를 보니 안정적인 메카닉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다양한 구질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산체스의 첫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김 감독은 "바로 경기에 나가도 될 것 같다. 이번 주 일요일에 등판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오는 9일 KT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소화한다.
KIA는 숀 앤더슨도 토마스 파노니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파노니는 지난 시즌도 KIA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해 14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파노니에 대해 "일단 비자가 나와야 한다. 비자 받은 걸 확인한 다음에 선발 로테이션을 생각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KIA는 SSG 랜더스와의 주중 2경기를 모두 이기며 흐름 전환에 성공했다. 3연승을 노리는 KIA는 7일 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김건국이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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