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석면 학교 493곳…"안전하게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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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493개 학교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의 경우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64곳, 고등학교 45곳에 석면이 남아있었고 올해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이 철거 예정이다.
전남은 초등학교 201곳,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74곳이 석면 학교로 집계됐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에서 석면 철거 공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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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493개 학교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광주·전남지역의 석면 학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광주 100곳, 전남 393곳의 학교가 석면 학교로 파악됐다.
광주의 경우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64곳, 고등학교 45곳에 석면이 남아있었고 올해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이 철거 예정이다.
전남은 초등학교 201곳,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74곳이 석면 학교로 집계됐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에서 석면 철거 공사가 이뤄진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성명을 내고 "석면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수 학생과 교직원이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큰 '학기 중 석면 철거'나 '부분 철거'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며 "한 번에 모두 철거해 철거 작업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석면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무석면 유치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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