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이어 블랙핑크도 구단선 논란, 뿔난 베트남 팬들도 공연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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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에 이어 그룹 블랙핑크의 베트남 공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관련 논란에 휘말렸다.
7월 7일 영국 BBC 등 여러 외신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주최사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반영된 '구단선'이 표기된 지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블랙핑크에 앞서 영화 '바비'도 영화 내에 구단선이 표시된 지도가 나오는 장면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베트남에서 상영 금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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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화 ‘바비’에 이어 그룹 블랙핑크의 베트남 공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관련 논란에 휘말렸다.
7월 7일 영국 BBC 등 여러 외신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주최사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반영된 ‘구단선’이 표기된 지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구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점을 이어서 그어 놓은 가상의 선으로,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동남아시안국가엽합(ASEAN) 회원국인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은 “주권을 침해한다”라며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블랙핑크는 7월 29일, 30일 양일간 베트남 미딘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단선 논란이 제기되면서 일부 관객들은 환불을 받았다고 전했고, 일각에서는 공연 보이콧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연 주최사는 “신속하게 사안을 검토하고 베트남에 적합하지 않은 이미지를 교체하기로 했다. 모든 국가의 주권과 문화를 존중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에 앞서 영화 ‘바비’도 영화 내에 구단선이 표시된 지도가 나오는 장면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베트남에서 상영 금지 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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