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워케이션 상품 전년 대비 24% 증가···인구 소멸 대응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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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주요 여행사와 함께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특화 상품을 판매해 전년 대비 24%의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최동석 재단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기업의 재택근무제도가 다소 축소됐음에도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전을 통해 많은 주중 숙박객을 강원도로 유치한 점은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였다"며 "이제는 워케이션이 하나의 근로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대한민국 워케이션 1번지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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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주요 여행사와 함께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특화 상품을 판매해 전년 대비 24%의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하는 워케이션 상품은 도내 숙박 시설에 주중 2박 이상 머물면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 근무환경 제공과 함께 숙소주변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레저상품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일반과 기업 전용 플랫폼에서 판매됐다.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화 상품 기획전에서 총 5만 8142박이 판매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가 증가, 3박 이상은 1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속초, 강릉, 고성, 정선, 평창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태백, 동해, 고성이 전년 대비 평균 87%로 가장 많이 증가해 해안가 선호 현상은 지속됐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도내 주중 및 장기 체류형 방문객을 이끌어내며 지방도시 인구소멸에 대응한 생활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동석 재단 국내마케팅팀 팀장은 “기업의 재택근무제도가 다소 축소됐음에도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전을 통해 많은 주중 숙박객을 강원도로 유치한 점은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였다”며 “이제는 워케이션이 하나의 근로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대한민국 워케이션 1번지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강릉·동해·속초시, 영월·정선·고성군 등 총 6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대상 워케이션도 운영하고 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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