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음악·마술공연 한 무대에… '매직앙상블:빈센트 반 고흐'

이현동 기자 2023. 7.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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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음악, 마술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경남 김해시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앙상블이랑'은 명화를 주제로 한 공연 '매직앙상블: 빈센트 반 고흐'를 오는 22일 오후 4시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획공연 '매직앙상블'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과 테이블 마술, 미디어 아트가 한 무대에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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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김해진영한빛도서관서… 무료 공연
'매직앙상블: 빈센트 반 고흐' 포스터.(앙상블이랑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미술과 음악, 마술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경남 김해시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앙상블이랑’은 명화를 주제로 한 공연 ‘매직앙상블: 빈센트 반 고흐’를 오는 22일 오후 4시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획공연 ‘매직앙상블’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과 테이블 마술, 미디어 아트가 한 무대에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연이다. 지역예술의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교과서 음악, 유럽여행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이날 공연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이야기가 핵심 주제다. 고흐가 동생과 주고 받았던 편지를 통해 그의 작품 비밀이 무대 위에서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스크린에는 미디어아트로 제작된 고흐의 명화가 떠오르고 무대에서는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과 영화·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 마술사는 무대 한쪽에서 테이블 마술과 해설을 통해 고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앙상블이랑 강정아 대표가 공연 전반을 기획했으며 편곡은 정지원 작곡가, 연출과 마술은 GXD익스트림 스튜디오의 신용운 대표와 정우준 부대표가 맡았다.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다. 카카오톡 채널 ‘아트매니지먼트 이랑’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관객은 지정석에, 현장 예매 관객은 자유석에 앉을 수 있다.

강 대표는 “많은 시민에게 매직앙상블 시리즈의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며 “마술 공연은 무대 스크린과 카메라를 통해 객석 어느 자리에서나 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돼 지난 2017년 창단된 앙상블이랑은 김해의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직접 제작한 공연작품,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온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장소와 레퍼토리로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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